새로텍,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 '와이디스크 WF-20U3' 2TB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29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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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텍(대표 박상인)은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 ‘와이디스크(WiDisk) WF-20U3’의 2TB 대용량 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500GB, 1TB 버전에 이어 이번에 2TB의 대용량 버전이 추가된 것이다.

WF-20U3는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와이파이(WiFi)로 직접 와이디스크에 연결해 저장된 각종 컨텐츠(동영상, 사진, 음악, 문서)를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와 상호 데이터 교환(복사)도 가능하다.

최대 8대의 모바일 기기나 PC로 동시에 접속해 WF-20U3에 저장된 각종 디지털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고,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휴대 및 이동 중에도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최대 5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 공유기가 없는 곳에서 유선랜을 연결하면 무선 인터넷공유기로도 쓸 수 있다.

USB3.0 인터페이스도 함께 제공해 일반 휴대용 외장하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유선랜 포트를 지원해 로컬에서 삼바(SAMBA)로 PC와 Mac에서 파일서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모바일 전용 앱을 설치하면 저장된 컨텐츠를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바로 볼 수 있다.

새로텍 관계자는 “WF-20U3는 모바일 기기의 저장 공간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 드라마, 음악, 문서 등 대용량 데이터를 마음껏 바로 즐기고 공유할 수 있다”며 “2TB 대용량 버전 출시로 저장 용량 제약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HDD와 SSD 2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2TB HDD 20만9000원(1TB 15만9000원, 500GB 12만9000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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