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싹 바뀐 2015년형 A6를 2014파리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차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 변속기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전면에 싱글 프레임 그릴을 새롭게 장착하고 LED 헤드라이트, 개조된 범퍼가 다이내믹한 느낌을 풍겼다. 기존 헤드라이트가 아래에서부터 층층이 쌓인 구조라면, 신차는 속눈썹 형태로 아래에서 위로 바짝 치켜 올렸다.
실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했다.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한 여러 가지 사항을 업그레이드해 8인치 접이식 모니터에 담았다.
파워트레인은 3개의 TFSI 엔진(1.8리터, 2.0리터, 4.0리터) 및 5개의 TDI 엔진(각각 최고출력 150, 190마력의 2.0리터, 218마력, 272마력을 내는 3.0리터, 320마력으로 끌어올린 트윈터보)이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7단 S트로닉, 8단 팁트로닉(Tiptronic)을 제공하며, 최초로 무단변속기(CVT)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최대 22%까지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관심을 끌었던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A6 1.8 TFSI 울트라 17.5km/l, 2.0 TDI 울트라 23.8km/l이다. 유럽 판매 가격은 기본 3만8400유로(약 5086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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