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이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7전은 최종전(8전)을 한 경기 앞두고 치러지는 대회여서 각 팀간 두뇌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클래스의 경우 9월 경기에서 2013시즌 챔피언 황진우(CJ레이싱)가 약점이던 야간레이스를 극복하고 3위에 올라 시리즈 포인트 1위였던 조항우(아트라스BX)를 넘고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 황진우, 조항우 두 선수 포인트 차이는 단 3점에 불과하다. 변수는 핸디캡 웨이트. 황진우는 핸디캡 웨이트로 인해 차량이 100kg 무겁고, 조항우는 80kg 무겁다. 오히려 시리즈 3위인 전 F1드라이버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가 핸디캡 웨이트 30kg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워 우승의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슈퍼레이스측은 가족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킷을 돌면서 경주용 차들의 질주장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달려요 버스’, 우승자를 맞추는 ‘슈퍼레이스 토토’, 선수가 운전하는 경기용 차를 타고 서킷을 질주하는 ‘택시타임’은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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