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보험의 사장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가 10일 마감된 가운데 10년 만에 민간 출신 사장이 나올지 금융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서울보증보험에 따르면 서울보증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이날 사장 공모를 마감하고 20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후보는 2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결정된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이다. 김 전 부행장은 KB금융지주 회장 1차 후보 8명 중 1명으로 선정됐지만 8일 후보에서 자진사퇴했다.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인 김희태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서울보증은 2004년 삼성화재 본부장 출신인 박해춘 전 사장이 퇴임한 후 줄곧 관료 출신이 사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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