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활명수’가 미디어아티스트 이용백과 팝 아티스트 이동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자인된 ‘117주년 한정판’을 공개했다.
활명수(活命水)의 이름을 살린 ‘생명을 살리는 물’을 주제로 제작된 ‘활명수 117주년 한정판’ 2종은 117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각각 1만1700병이 생산된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 지원에 사용된다.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이용백 작가는 자신의 유명작품인 ‘루어’ 시리즈 중 ‘Plastic Fish’를 차용해 푸른 배경 위 금방이라도 튀어 오를 듯한 오브제의 배치로 활명수의 생명력과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패키지에 담았다. 이동기 작가는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결합한 캐릭터인 ‘아토마우스’로 유명한 한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젊은 아티스트다. 그는 자신의 대표작 ‘버블’을 ‘활명수 117주년 한정판’에 접목해 국내 최장수 브랜드가 소비자와 흥미롭게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까스활명수-큐 10개들이 박스는 한시적으로 디자인을 변경해 소비자와 만난다. 한국 최초로 국제 5대 광고제를 석권한 박서원 빅앤트 인터내셔널 대표가 ‘2014 까스활명수 특별박스’의 디자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