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유럽에서 목격된 쉐보레 말리부 후속모델이 이번에는 미국 콜로라도 주의 한 도로 위에서 위장막에 가려진 채 시범주행 중 카메라에 잡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카스쿠프는 “새로운 말리부는 더욱 젊으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특히 패스트백 차량을 연상케 하는 완만한 루프라인과 전작 대비 더욱 길어진 리어 윈도우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휠베이스를 늘려 뒷좌석 레그룸을 넓힘으로써 전작의 아쉬운 점을 메웠다”고 덧붙였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엔진과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할 전망이다. 여기에 연비 향상을 위해 9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옵션을 제공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신차는 이르면 내년 말 혹은 그 이듬해 초기 사이에 출시되며 예상 가격은 2만4000달러(약 2547만 원)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