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I 우수 기업]Design Happiness, 우리는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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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연속 1위 에버랜드 CEO 기고문

김 봉 영 제일모직에버랜드리조트 사장
김 봉 영
제일모직
에버랜드리조트 사장
에버랜드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서비스업종 최다 수상인 20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에버랜드가 2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한 배경에는 고객 여러 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더불어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서비스 철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내 서비스 대표기업으로서 에버랜드는 지난 1994년 서비스 전문 교육기관인 ‘서비스 아카데미’를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약 60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서비스 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히 서비스 아카데미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에버랜드는 ‘Design Happiness’(행복을 만드는 사람들)라는 새로운 서비스 철학을 발표했습니다. ‘Design Happiness’란 에버랜드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Happiness(행복)’로 정의하고, 이를 실현하는 행동을 ‘Design’으로 표현해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이러한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강점인 다양한 자연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채로운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티익스프레스’(2008년), ‘백호, 초식 사파리’(2009, 2010년)뿐 아니라 어린이 전용시설 ‘키즈커버리’(2012년)와 뮤지컬 공연 ‘마다가스카 라이브’에 이어 2013년에는 세계 테마파크 최초로 수륙양용 사파리를 도입한 ‘로스트 밸리’, 2014년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와 불꽃놀이 ‘박칼린의 주크박스2’ 등 에버랜드는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호텔, 복합 상업시설 등의 신규 시설과 수목원과 같이 힐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에버랜드는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 고객에게 즐기면서 배우는 교육적인 효과를 가미한 ‘에듀테인먼트의 장’으로의 노력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 여가문화를 창조하고 서비스산업을 선도해 온 지난 반세기, 에버랜드의 발걸음은 새로운 도전이었고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에버랜드는 이번 KCSI 20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에 자만하지 않고, 한국의 대표 서비스기업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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