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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20나노 서버용 D램 세계 첫 양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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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03:00
2014년 10월 22일 03시 00분
입력
2014-10-22 03:00
2014년 10월 22일 03시 00분
이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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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나노 8GB(기가바이트) DDR4(더블데이터레이트4) 서버용 D램(사진)을 이달부터 세계 최초로 생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나노 공정이 적용된 D램을 △PC △모바일 △서버 분야에서 모두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업체가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과 지난달부터 각각 20나노 공정을 적용한 PC용 D램과 모바일용 D램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생산하기로 한 서버용 D램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이전 제품보다 30% 빠른 2400Mbps다. 그러나 동작 전압은 1.2V로 1.5V였던 이전 제품보다 낮아져 전력 소모는 적다.
삼성전자는 최근 DDR4 전용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가 개발된 만큼 이번에 생산하는 서버용 D램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삼성전자
#20나노 서버용 D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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