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천안 최대 규모 도시개발지역… 성성지구에 들어서는 첫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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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102-3(성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공급하는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의 본보기집을 2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천안 북부권 최대 규모 도시개발지역인 천안성성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9층 아파트 8개 동에 걸쳐 전용면적 62m² 93채, 74m² 113채, 84m² 789채 등 총 995채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85m²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천안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천안사업장 등 삼성계열사 입주와 산업단지 육성에 힘입어 2003년 45만 명 수준이던 인구가 2013년 59만 명으로 증가했다.

단지에서는 간선도로망과 광역교통망을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가깝고 천안버스터미널, 천안나들목이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또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쇼핑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등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 내에는 유치원 및 학원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을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동기구 및 텃밭 등을 설치한 ‘로맨스 가든’, 수경시설을 설치한 ‘아쿠아가든’, 그늘 밑에서 휴식할 수 있는 ‘티가든’ 등 단지 내에 다양한 테마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

모든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를 높였다. 최고 39층으로 설계되는 만큼 일부 고층 가구에서는 천안 시내 및 업성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다. 벽에 못을 박지 않고 그림을 걸 수 있는 ‘픽처레일’을 설치하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하는 등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계가 돋보인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자녀들을 위한 푸른도서관, 게스트하우스(4실),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

각 가구에는 대기전력 차단장치, 스마트 일괄 제어 스위치,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센서식 싱크 절수기 등이 적용돼 관리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수세미 살균 건조기, 칫솔 살균기 등 위생설비와 홈 네트워크를 통해 지하주자창 내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위치인식 시스템도 설치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7월. 본보기집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6에 있다. 1800-1730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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