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친퀘첸토 컬러 에디션 “사양은 개선되고 가격은 싸져”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10일 09시 50분


피아트는 친퀘첸토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특별한 색상과 다양한 사양 개선이 이루어진 2015년형 피아트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피아트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500 Color Limited Edition)은 라이트그린, 라이트블루, 에스프레소 색상의 상위 트림인 친퀘첸토 컬러 플러스(500 Color Plus), 라이트그린, 라이트블루, 화이트 색상의 기본 트림인 친퀘첸토 컬러 베이스(500 Color Base)의 2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선명하고 특별한 외부 컬러를 통해 친퀘첸토의 톡톡 튀는 감성을 강조한 부분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친퀘첸토를 한 단계 더 개선했다.

친퀘첸토 컬러 플러스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계기반이 풀 디지털 TFT-LCD 방식으로 바뀌면서 연비, 주행 가능 거리, 외기 온도, 차량 상태 등 더욱 다양한 차량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TFT-LCD 계기반은 기존의 클래식한 원형 클러스터 계기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진보적인 첨단 기술의 조화를 선보인다.

외관에서도 타이어 휠 사이즈가 기존 15인치에서 16인치로 늘어나며 안정감을 더했고, 주행 안정성도 향상됐다.

친퀘첸토 컬러 베이스는 이전의 팝(Pop)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ECM 룸미러와 오토 A/C, 후방 주차 센서 등을 새롭게 적용해 편의 및 안전사양을 보강했다.

이 외에도 센터 콘솔의 컵홀더가 더욱 커져 음료 등의 수납이 쉬워졌고, USB/AUX 포트를 센터콘솔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휴대용 기기에 저장된 음악 감상도 더 편해졌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TPMS)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안전성도 더 높아졌다.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1.4L 16V 멀티에어(MultiAir®) 엔진과 전자제어식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102마력의 최고 출력과 4000rpm에서 최대 토크 12.8kg.m를 발휘한다. 또한 복합 연비 11.8km/ℓ의 연비와 148g/km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친환경성도 갖추고 있다.

피아트 관계자는 “이번 모델은 새로운 컬러와 다양한 사양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올해 2월 친퀘첸토 1주년을 기념해 인하된 가격보다 각각 180만 원씩 더 낮아졌고, 2013년 2월 최초 가격에 비해서는 600만 원씩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친퀘첸토 컬러 베이스 2090만 원, 친퀘첸토 컬러 플러스는 23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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