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 기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2일 03시 00분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왼쪽)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에서 열린 학생 기숙사 우정원 기증식에서 정갑영 연세대 총장에게 기숙사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왼쪽)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에서 열린 학생 기숙사 우정원 기증식에서 정갑영 연세대 총장에게 기숙사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에서 학생 기숙사 ‘우정원(宇庭園)’ 준공식 및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정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아호이다.

우정원은 지하 2층∼지상 5층 174실 규모이며 총 38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터디룸,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 교육·편의 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현재 연세대는 신촌캠퍼스에 30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과 김석수 학교법인 연세대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 학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순천대, 경희대 등 9개 대학에 기숙사 및 학습 관련 건물을 기증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부영그룹#연세대 기숙사#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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