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오비맥주 사장(59·사진)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오비맥주는 본사인 벨기에 맥주 제조업체 AB인베브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장 부회장은 고졸 출신으로 30여 년간 주류 영업을 맡으며 ‘고신영달(고졸 신화 영업 달인)’로 불리는 인물이다. 오비맥주는 “이번 인사는 수입 맥주와 후발 주자들의 추격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한층 더 확고하게 다지기 위한 공격적인 경영체제 구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AB인베브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통합부문을 맡고 있는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부사장(43)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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