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무상임대에 유명 프랜차이즈 주목 받는 이곳, 어디

  • 입력 2014년 11월 27일 17시 13분


- 조기 활성화 위해 무상임대(Rent Free), 경관조명업체 '비츠로 앤 파트너스' 계약 완료
- 일부 점포 5년/3년 유명 프랜차이즈 임대분양 완료


한강신도시에서 최근 분양을 시작한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가 임차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행사가 직접 나서 임차인들의 리스크를 낮추고 상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1년간 렌트프리(Rent Free)제를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통상 점포 무상임대(렌트프리)의 경우, 분양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이미 입주가 시작된 이후 미분양 점포로 임차인들을 유인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쓰이곤 한다. 하지만 이번 한강신도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경우, 분양과 동시에 이런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우수 경관조명업체인 '비츠로 앤 파트너스'와 계약을 맺고, 왕복 1.7km에 달하는 수변을 따라 조명 디자인을 특화하여 주,야간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지역 랜드마크 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시행사인 (주)알토란 대표의 경영 철학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그는 민간택지에서는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LH나 전국의 지방공사에서 공급하는 상업용지를 구입하여 비용을 절감한다. 저렴하게 구입한 토지로 이익을 추구하기 보단 그 만큼 분양가를 낮춰 공급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분양자와 임차인, 시행사 모두가 '윈-윈-윈' 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지향하는 것이다.

즉, 시행사는 미분양 위험을 낮추고, 분양자는 저렴한 가격에 투자가 가능하며, 임차인들은 임대료 부담과 상권 비활성화에 대한 리스크가 작은 이상적인 사업 구조를 추구하는 것이다.

실제로, 한강신도시에 조성하는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1차의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100만원대에 책정됐다. 이는 같은 조건에서 한강신도시 내 상가들이 2500만원 ~ 300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는데 반해 평당 4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가까이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시세 대비 파격적인 분양가와 무상임대 등의 혜택을 제공 하면서, 현재 유명 프랜차이즈는 물론 임차인들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김포시의 경우, 30~40대의 소비력이 높은 젊은 가족들이 소비층의 주를 이루는데 반해, 마땅한 상업지구가 없어 상권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높다. 향후 입점이 시작되면 상권이 급속도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원에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총 33,000㎡ 면적에 조성되는 메머드급 상업시설로, 총 13개 블록 중 시범단지 격인 64개 점포를 1차로 공급 중이다.

견본주택은 장기동 2001-4번지(장기동 703-4) 일원에서 오픈 중이다.

문의 1670-0177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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