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덜타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 인기

  • 입력 2014년 11월 27일 18시 15분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요즘처럼 부동산 경기가 예측 불가능한 시점에, 집값에 덜 영향을 받는 아파트는 어딜까?

올해 주택 구입 예정자들은 하반기가 적기라고 하지만 내집마련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내가 산 다음에 집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집을 장만하려고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갑작스러운 부동산 가격 폭락 현상은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다.

그럼 어떤 곳에 있는 아파트가 불황기에 강할까. 전문가들은 불황기 때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역세권 인근 아파트를 꼽는다. 전철역과 가까운 아파트의 인기는 부동산 비수기에도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 실수요자는 교통편의를 얻고, 투자자는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지하철역이 두개 이상 교차되는 ‘환승역’이나 두개 이상의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주변 아파트가 단연 인기다.

한 업계 전문가는 “환승 또는 더블역세권은 유동인구의 비율이 높아 상가 등 의 수요가 높아 생활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며 “이런 편리함 때문에 환승역이나 더블역세권 인근 아파트는 꾸준한 수요로 경기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환승하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일대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은 물론 용산, 상암동 등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입지로 다른 강북지역보다 2000만∼3000만원 높게 가격이 형성돼 있다.

◇환승역,더블역세권 분양아파트 서울역센트럴자이
서울 중구 만리2구역에 분양 중인 ‘서울역센트럴자이’가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지하철 충정로역과 서울역을 도보로 5~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1341가구를 분양중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는 점에서도 메리트가 크다. 지하5층~ 지상25층 14개 동으로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72㎡ 97가구 △84㎡ 321가구 등 모두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서울과 지방으로의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한 광역전철 서울역에선 전국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며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도 서울역을 통과한다.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앞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교통망도 추가 확충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착공 및 개통에 맞춰 시세차익도 기대된다”며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지하철역을 2개 이상 누리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특히 이 아파트는 단지 내 구립 어린이집 조성 예정과 인근에 봉래초, 환일중, 환일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해 교통과 함께 교육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들이 즐겨찾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됐다.

문의 1644-3007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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