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및 공유 수단으로 쓰였던 메신저의 쓰임이 점차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메신저는 게임 플랫폼에 이어 모바일 광고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라베이스가 9일 발표한 ‘2014년 시장결산 및 전망-모바일 메신저’에 따르면 올해 이용률(중복 포함)은 왓츠앱(39%), 페이스북 메신저(36%), 스카이프(32%) 순으로 나타났다. 왓츠앱은 페이스북에 220억 달러(약 23조4000억 원)에 올해 인수된 곳으로 사실상 페이스북의 메신저 이용률이 70%를 넘는 셈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