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쟁력, 화성시 3회 연속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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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0개 시-군 경쟁력 평가
동아일보 미래전략硏-농촌경제硏 공동
당진시 2년만에 34계단 급상승… 郡지역선 기장-울주 각각 1, 2위

전국 160개 기초생활권 시군 가운데 경기 화성시가 2010, 2012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지역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올해 38위로 상위 50위 안에 처음 진입한 충남 당진시는 지역경제 성장에 힘입어 2012년보다 34계단이나 순위가 뛰었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전국 160개 시군(특별시와 광역시 구 제외)을 대상으로 지역경쟁력지수를 평가해 25일 발표했다. 지역경쟁력지수 평가는 2009, 2010, 2012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지역경쟁력지수 종합 2, 3위는 경기 수원시와 부산 기장군이 차지했다. 화성시가 3회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기업 유치와 신도시 개발, 인구 증가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종합 5위에 오른 경남 거제시와 6위인 충남 아산시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각각 7계단, 13계단 상승하면서 10위권에 처음으로 올랐다.

충남 당진시를 비롯해 서산시, 대구 달성군, 전남 영암군 등 4곳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올해 상위 5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160개 시군 가운데 군 지역 중에서는 부산 기장군(3위)과 울산 울주군(19위)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특별취재팀>
▽팀장=신치영 경제부 차장 higgledy@donga.com
▽팀원=홍수용 김준일(이상 경제부) 김희균 유근형 최지연(이상 정책사회부) 윤상호 조숭호 김정안(정치부) 최고야 기자(소비자경제부)
#지역경쟁력#화성시#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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