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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없어서 못 먹는’ 허니버터칩, 직원이 빼돌렸다? 해태 측, ‘자체 조사’ 착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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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5 19:15
2015년 1월 5일 19시 15분
입력
2015-01-05 19:15
2015년 1월 5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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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사진=동아일보 DB
허니버터칩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인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태 직원이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 판매업자는 해태 직원이 빼돌린 허니버터칩 물량을 대량으로 받은 뒤 인터넷을 통해 정가보다 비싸게 팔아 월 1500만 원을 벌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해태 측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해태 측은 판매업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위법 행위 정황이 드러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니버터칩은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면서 ‘끼워 팔기(묶어 팔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는 “허니버터칩 판매와 관련해 시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일부 매장에서 다른 제품과 묶어 판매하는 경우가 있지만 업계 차원의 조직적 움직임이 아니라서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허니버터칩.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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