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5000억원 유상증자, 차입금 상환에 사용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6일 21시 25분


대한항공은 6일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대한항공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하는 주식 수는 1416만4306주이며 주당 발행가격은 3만5300원이다. 최종 발행가액은 3월 9일 확정하고 신주 상장은 4월 1일 실시한다.

유상증자 이후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5978만6232 주에서 7395만538주로 늘었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차입금을 상환하면 부채 비율은 약 200% 포인트 정도 낮아지고 연간 200여억원의 이자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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