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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닥 상장社 CEO 10명중 9명… 2015년 한국경제 전망 부정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1-10 03:00
2015년 1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15-01-10 03:00
2015년 1월 10일 03시 00분
박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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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의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9명은 올해 한국 경제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를 경영의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9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열린 코스닥상장법인 최고경영자 조찬 세미나에 참석한 CEO 249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4명 중 89%(66명)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응답자의 46%(34명)는 올해 한국 경제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 43%(32명)는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CEO는 10%(7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한 명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코스닥
#상장사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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