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도 식후경”… 에버랜드 새 요리 경연대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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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50명이 100개 요리 출품
김봉영 사장이 직접 평가 나서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뒷줄 가운데)이 13일 열린 제2회 에버랜드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조리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뒷줄 가운데)이 13일 열린 제2회 에버랜드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조리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김봉영 사장이 13일 올 한 해 에버랜드를 찾는 손님들에게 선보일 새로운 요리를 선정하기 위한 요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에버랜드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주방장과 조리사 50명이 참가해 새로운 요리 100종을 출품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신규 캐릭터 ‘레니’ 모양을 본뜬 ‘레니브레드’와 팬더 모양 주먹밥을 곁들인 ‘팬더우동 세트’, 3가지 색으로 다양한 맛을 낸 ‘삼색 불고기 버거’ 등 테마파크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이색 메뉴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김 사장도 직접 출품된 요리에 대한 평가에 나섰다. 김 사장 외에 에버랜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원과 당일 방문한 손님들도 메뉴 선정에 참여했다. 에버랜드는 내·외부 평가를 거쳐 15일 수상작을 발표하고 선정된 메뉴들은 3월부터 고객에게 판매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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