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17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FC 샬케04’ 후원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15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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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축구 마케팅을 통해 유럽지역 공략에 나선다.

1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FC 샬케04(이하 샬케04)’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까지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 샬케04는 분데스리가 우승 7회의 경력과 2014~2015시즌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스폰서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홈구장인 벨틴스 아레나(Veltins-Arena)에서 ▲골대옆 3D 광고 ▲LED보드 광고 ▲A-보드 광고 ▲스코어보드 광고 ▲샬케 TV ▲샬케 매거진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 등에 로고가 노출된다.

금호타이어는 축구 마케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플래티넘 스폰서를 비롯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를 후원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광고 스폰서십을 통해 17개의 팀 구장에 골넷 광고 및 A-보드 광고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규 유럽영업지역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유럽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내 인지도를 대폭 확대해오고 있다”며 축구와 함께 타이어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유럽 전역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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