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TV홈쇼핑 계열사인 CJ오쇼핑이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의 인수전에 참여했다.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에 이어 홈쇼핑 업계도 소셜커머스 인수전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CJ오쇼핑은 LG유플러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 등 5곳과 경쟁에 나서게 됐다.
CJ오쇼핑은 지난달 31일 마감한 티몬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몬의 대주주인 미국 그루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은 CJ오쇼핑을 적격인수후보로 선정하고 실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티몬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사업성을 놓고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최종 입찰에 참여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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