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면? 광주폴리텍, 4탄 “일학습병행제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입력 2015년 1월 16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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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중심사회 구현과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정책의 핵심과제로 일학습병행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학장 이종태)의 일학습병행제 실시 소식이 화제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의 듀얼시스템 및 호주와 영국의 견습제 등 일터 기반학습(Work-based learning)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현장실무교육과 학교이론교육을 병행하여 실무경험과 자격 및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금형디자인과 14명 학생이 6개의 업체에서 일학습병행제를 실시중이며 그 중 한국알프스 금형팀에서 근무하는 안종일(만 28세)학생은 타 학생들과 달리 적지 않은 나이로 일과 학습을 병행중이다.

사실 안종일 학생은 광주지역 4년제 대학 자연계열에 입학하여 공부를 하다가 2013년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로 입학했다. 그는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 갖고 싶었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은 폴리텍으로 신입학하자고 다짐했습니다.”라며 입학 동기를 밝혔다.

실제로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2014년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89.4%로 광주‧전남 지역 전문대학 중 5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종일 학생은 입학 후에 산업체 연계 현장실무중심의 FL(Factory Learning)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배웠고 항상 성실한 자세로 노력한 결과 한국알프스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로 선발되었다.

“우선 취업을 하면서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으니 학습근로자에게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업현장교사, HRD담당자뿐만 아니라 많은 상사들이 일학습병행제에 관심을 갖고 학습근로자들을 많이 배려해주셔서 첫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는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사실 입학당시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 때문에 타 학생들처럼 취업이 될 수 있을지 불안했지만 돌이켜보면 폴리텍 대학 입학이 지금의 성공을 만들어준 전환점이었습니다. 앞으로 일학습병행제가 확대되어 많은 학생들이 불필요한 이론 학습 대신 양질의 경력을 일찍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그의 말에서 일학습병행제가 능력중심 사회 구현에 초석이 될 거라고 기대해 본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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