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지역사회 공헌할 CSR 62명에 임명장 수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22일 17시 44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의 2015년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할 DCS(District CSR Specialist) 62명이 임명잘을 받고 전국 60여 도시에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스타벅스의 지역사회 CSR 리더인 DCS는 2014년부터 전 세계 스타벅스 66개 진출 국가 중 한국에서만 운영하는 사회공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이다. 이들은 1년의 임기 동안 DCS 직책이 표기된 전용 명함을 지급받아 소속 매장을 중심으로 지역 NGO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독립적으로 기획하고 주도해 나가는 역할을 맡는다.

이석구 대표는 2015년 DCS로 선발된 바리스타 62명을 21일 서울 소공동 지원센터(본사)로 초청해 임명장을 비롯해 DCS 전용 명함과 명함집, 사회공헌 전문서 등을 전달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DCS를 중심으로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부산전포사회복지관, 대전혜광학교, 서울숲공원, 제주올레 등 전국 120여 NGO와 연계하는 재능기부, 사회문화 지원, 근로봉사, 환경보호, 위문 등 총 1430회의 활동을 통해 2만9806시간의 임직원 자원봉사를 전개했다. 특히 근무시간에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모두 유급으로 지원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석구 대표는 “올해도 바리스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비롯해 스타벅스 DCS들이 사회공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CS로 선발된 현대중동점 김보원 점장은 “일회성이 아닌 우리만의 역량과 진정성을 담은 봉사활동을 통해 동료 바리스타와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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