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GE, 에너지-인프라사업 전략적 제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3일 03시 00분


GS그룹이 미국 GE와 에너지,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인 제휴를 했다. GS파워 손영기 사장과 GE코리아 강성욱 총괄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GS파워는 GS그룹에서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GS칼텍스의 자회사다.

이번 제휴는 지난해 11월 방한한 제프리 이멀트 GE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만나 협력을 논의한 결과다.

GS와 GE는 국내 발전소의 성능 향상과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신기술 개발, 북미와 신흥시장의 인프라 개발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GS파워 부천 열병합발전소 개조가 첫 번째 협력 사업이 될 예정이다.

손 사장은 “두 회사의 기술과 사업 전문성을 결합해 발전사업을 비롯해 신규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도 성과와 시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GS그룹#GE#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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