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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요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미라이’ 생산 확대 결정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1-23 11:09
2015년 1월 23일 11시 09분
입력
2015-01-23 11:08
2015년 1월 23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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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미라이’ 증산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라이 생산과 관련해 도요타 관계자는 “지난해말 일본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약 1년 동안은 700대를 생산할 방침”이라면서도 “2016년에는 2000대, 나아가 2017년에는 3000대 정도로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라이 증산은 일본 출시 후 한 달간 계약 대수가 1500대에 달하고, 올 가을부터는 미국 및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하기 때문에 수요에 맞는 공급 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증산 후에는 일본, 미국, 유럽에서의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각국의 수소 스테이션 정비 상황, 에너지 정책, 차량 구입 보조금이나 환경 규제, 고객의 수요 동향 등을 확인해 검토하기로 했다.
4인승 미라이는 현지에서 670만 엔(약6228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연료탱크 용량은 122.4ℓ, 주행거리는 480㎞다. 최고속도는 시속 178㎞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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