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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C카드 연말정산 오류, “국세청에 정정내역 통보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3 18:09
2015년 1월 23일 18시 09분
입력
2015-01-23 18:08
2015년 1월 23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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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연말정산 오류
BC카드가 연말정산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는 과정에서 170만 명의 신용카드 대중교통 사용분이 누락되는 오류가 23일 드러났다.
BC카드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중 별도 공제대상으로 대중교통 사용금액에 6개 고속버스 가맹점 사용액을 카드 사용액에 그대로 포함해 국세청에 전했다. 이에 170만 명의 대중교통비 650억 원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제대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BC카드는 “어제 연말정산 데이터를 검토하던 중 오류를 발견해 국세청에 정정내역을 통보했으며 해당 고객 전원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사과문과 연말정산 수정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BC카드 대중교통비 정정 내역은 국세청 간소화서비스에 내일까지 반영될 예정인 가운데 이미 증빙서류를 낸 고객들은 누락 내역을 확인한 뒤 추가 자료를 제출해야 제대로 공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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