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앱만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는 ‘U+ LTE무전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U+ LTE무전기 앱은 고음질 코덱(압축기술)을 사용해 선명한 음질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LTE네트워크나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곳이라면 대화상대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음성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일대일 대화는 물론 최대 500명까지 동시에 대화가 가능한데다 상대방이 동의하면 지도상에 있는 가족 친구 지인의 위치가 확인돼 약속장소 잡기 등도 한층 수월해진다. 텍스트 기반 메신저에서 전달하지 못했던 감정이나 개성, 말하는 뉘앙스까지도 음성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별도 이용요금은 없다.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된다. 하루에 30분씩 매일 이용해도 한 달에 430MB정도를 사용해 부담이 적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2월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U+스토어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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