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7일 발표한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9조4800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 세전이익 120억 원, 신규 수주 11조2160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으나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4∼6월)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외형적 성장보다 수익성에 초점을 둔 내실 경영이 성과를 낸 한 해였다”며 “올해도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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