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다음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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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8일 09시 22분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경영참여’를 선언해 사실상 적대적 인수합병(M&A) 본격화하면서 경영권확보를 위한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교체되거나 감사에 넥슨 인물을 선임하는 방식이 사용될 수 있다.

지난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넥슨은 엔씨소프트 주식의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참여 목적으로 변경 공시했다.

넥슨은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 주식 14.7%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엔 넥슨코리아를 통해 지분 0.4%(8만 8806주)를 추가 취득한다. 넥슨이 보유한 엔씨소프트 지분율이 15%를 넘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기업결합 당시 넥슨과 엔씨소프트 양사는 적대적 M&A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이번 주식 보유 목적이 경영참여로 바뀌면서 경영권 분쟁의 서막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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