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승진 발령… 드라마 ‘카이스트’ 이나영 실제 모델

‘엔씨소프트 윤송이’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의 부인이자 신임사장인 윤송이 씨가 화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행하고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 겸 NC West CEO(북미·유럽 법인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냈다.

윤송이 사장은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배우 이나영이 열연했던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1993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부터는 MIT 컴퓨터 신경과학 뇌·인지과학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해 MIT 미디어 랩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학창시절 ‘천재소녀’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2004년 월스트리트저녈(WSJ)의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 2006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젊은 글로벌 지도자’에 꼽혔다.

윤송이 신임 사장은 지난 2000년 맥킨지&컴퍼니 Engagement Manager(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 2002년 와이더댄닷컴 이사 CI(Communication Intelligence) TFT, 2004년 3월부터 2007년까지 SK텔레콤 CI 본부장(상무)로 근무했다.

이후 2008년 11월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대표와 결혼 후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을 맡아왔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엔씨소프트 윤송이, 축하드립니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정말 엄청난 재원이시네요”, “엔씨소프트 윤송이, 엔씨소프트가 발전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