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회계 방식이 연결 기준으로 바뀐 2010년 이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59조408억 원, 영업이익 1조8286억 원을 냈다고 28일 공시했다. 2013년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46% 각각 증가한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TV와 휴대전화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1∼6월)에 나온 스마트폰 ‘G3’와 스마트TV ‘웹OS TV’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G3의 지난해 판매량은 7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웹OS TV의 판매량도 500만 대를 넘었다.
지난해 4분기(10∼12월)와 사업본부별 실적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 트윈타워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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