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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네이버 4분기 영업익 1961억…라인 매출 62% 오르며 ‘성장 견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1-29 10:41
2015년 1월 29일 10시 41분
입력
2015-01-29 10:17
2015년 1월 29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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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라인’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 2조 7619억 원, 영업이익 7605억 원을 올렸다. 매출원별로는 각각 광고 2조 193억 원, 콘텐츠 6,900억 원, 기타 5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3%, 영업이익은 50.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7502억 원, 영업이익 1961억 원이다. 4분기에도 라인 등의 글로벌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라인 매출은 광고와 콘텐츠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1.9%, 전분기 대비 6.4% 상승한 2217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은 광고 매출이 5405억원, 콘텐츠 매출이 1991억 원, 기타 매출이 107억 원으로 각각 72%, 27%, 1% 비중을 차지했다.
4분기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5042억 원, 해외 매출이 2,460억 원으로 각각 67%, 33%의 비중을 기록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네이버 실적은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전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현재 준비 중인 이용자 편의를 강화할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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