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복합단지 내 주거형 오피스텔 본보기집을 30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지하 3층∼지상 49층의 8개동으로 구성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상가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아파트 928채는 1순위만 1만6688명이 몰리며 평균 20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의 2개동, 총 172실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41m² 72실 △53m² 70실 △77m² 30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공간설계를 통해 4인 가구까지도 거주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 내에 중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41m²는 방 2개, 거실 1개로 구성된다. 공간 활용을 위해 방 2개 사이는 가변형 벽체로 설계했다. 전용 53m²는 전면에 방 2개와 거실을 배치하는 3베이 구조다. 77m²에는 테라스를 제공해 광교호수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방+방+거실+방’으로 이뤄진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광교신도시는 올해 입주 4년차를 맞아 거주환경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내년 2월이면 환승하지 않고도 강남과 30분대로 연결되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돼 서울 출퇴근길이 한결 편해진다. 올해 11월에는 경기도청이 착공돼 2018년경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피스텔 최초로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실시한다. 예비청약자는 ‘APT2you(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은행계좌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일은 2월 2∼3일. 본보기집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있다. 2018년 5월 입주 예정. 167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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