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해외 전략 차종 ‘i10’… 출시 8년만에 200만대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3일 03시 00분


현대자동차 해외생산 현지 전략 차종 ‘i10’.
현대자동차 해외생산 현지 전략 차종 ‘i10’.
현대자동차 최초의 해외생산 현지 전략 차종 ‘i10’이 출시 8년 만에 200만 대를 돌파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i10은 2007년 인도에서 1만4956대가 생산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인도와 유럽에서 총 200만6856대를 팔았다. 해외생산 현지 전략 차종이 200만 대를 돌파한 건 처음이다. i10은 출시 이후 인도 시장에서 베스트셀러가 됐고 2013년 하반기부터 터키 공장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형 모델을 생산했다. 지난해 말까지 인도 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된 건 188만7225대, 터키 공장 생산·판매 대수는 11만9631대다.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전략 차종은 225만 대로 지난해 전체 판매량(약 800만 대)의 약 28%다. i10에 이어 잘 팔리는 차종은 현대차 위에둥(중국·지난해 말까지 누적 126만7677대)과 기아차 씨드(유럽·96만8848대)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해외#전략#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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