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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분양 전반적인 감소세…그 중에 증가한 지역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2-03 09:49
2015년 2월 3일 09시 49분
입력
2015-02-03 09:35
2015년 2월 3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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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 (자료:동아일보DB)
전국 미분양 주택 가구수가 지난 1년간 약 2만여 가구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은 총 4만379가구로 2013년 12월 말 6만1091가구에 비해 2만712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은 3만3192가구에서 1만3378가구가 줄어든 1만9814가구, 지방은 2만7899가구에서 7334가구가 줄어든 2만565구를 기록해 지방에 비해 수도권 미분양 감소폭이 더 컸다.
전세가 고공행진과 지난해 9.1대책, 부동산 3법 등 규제 완화가 수도권 지역 미분양 감소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세종시, 전남, 경북 등은 미분양가구수가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수도권, 부산 등 분양열기가 뜨거운 지역과 달리 여전히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곳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동산써브 조은상 팀장은 “올해는 분양시장 분위기를 타고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낼 것이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분양가가 오를 전망”이라며 “입지가 좋지 않고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미분양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자료 출처 : 국토교통통계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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