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고객 중심의 다양한 브랜드 활동으로 2년 연속 ‘201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타이어 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1월 30일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7588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2086억 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함께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9%에 달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2014년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타이어업체 간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 설비와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품질 및 제품 경쟁력의 향상을 이뤄 왔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온 결과”라고 밝혔다.
최근 넥센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생산 설비를 갖춘 창녕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위험한 순간에도 안정적인 성능에 초점을 맞춰 ‘빗길에 강한 타이어’ 광고와 ‘비오는 날 타이어 무상 점검 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펼쳤다.
이어 하반기에는 윈터타이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로 고객의 과실이라도 교환해주는 ‘명품보증제도’를 전격 시행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해외에서도 두드러진 행보를 보인다. 먼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디자인’ ‘레드닷’, 미국의 ‘IDEA’, 그리고 일본의 ‘G-MARK’를 수상하며 세계 타이어 업계 최초로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2014년 JD 파워의 신차용 타이어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타이어 제조사 중 구매 추천율 1위, 타이어 내마모 소비자 평가 1위를 받으며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스포츠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도 꼽힌다. 2010년 존립이 불투명했던 ‘넥센히어로즈’와의 스폰서십을 전격 체결하며 국내 프로야구단 8개 팀 체제를 지켜내는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초반 하위권에만 머물렀던 넥센히어로즈가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브랜드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이와 더불어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2006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넥센 스피드레이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모터스포츠 성장에 힘쓰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후원과 유럽 분데스리가 및 체코의 아이스하키 팀 후원, 유럽 4대 빅리그 구장 광고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업계 최초로 매월 8일을 넥센타이어데이로 지정, 타이어 무상점검 및 안전 캠페인을 시행하여 고객의 교통안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영업부문을 올해부터 책임지게 된 강호찬 사장은 “넥센타이어의 모든 것은 고객의 관점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이것이 곧 기업 경영의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좋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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