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롯데주류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맥주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클라우드’는 판매 중인 국내 라거맥주로는 유일하게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사용한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맥주다.
‘클라우드’에 적용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맥주 발효 원액에 물을 추가로 타지 않는 방식으로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 특히 ‘클라우드’는 100% 맥아만을 사용하는 올 몰트 맥주(All Malt Beer)로 ‘멀티 호핑 시스템’을 채택해 만드는 등 정통 맥주를 지향하는 공법을 통해 차별화된 맥주의 거품과 풍미를 선보였다.
롯데주류는 ‘물 타지 않는 맥주’라는 제품 콘셉트를 강조한 동영상을 론칭하고 업소 입점 및 업소 내 판촉행사를 강화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가진 ‘클라우드’는 출시 9개월 동안 약 1억 병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 조사에서 한번 맛을 본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일주일 내에 ‘클라우드’를 구매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풍부한 맛과 거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곧 판매량일 정도로 시장에서 반응이 좋다”며 “올해에는 연간 생산량이 두 배로 늘어나는 만큼 전량 판매를 목표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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