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이 2008년 공동개발한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2014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장관상에 이어 201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박태석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산지조직을 규모화하고 생산조직과의 협력기능을 강화해 원예농산물의 50% 이상을 농협이 판매하는 등 농산물 판매 확대와 가격 안정을 통해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광역공동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예담채는 2009년 33억 원, 2012년 165억 원, 2014년 644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타도에 광역연합브랜드사업 우수모델로 소개될 만큼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등을 통해 브랜드파워를 제고시켰다. 지역 농산물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와 소비 위축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 같아 안타깝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으로 축산농가가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하여 경영자금과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축산컨설팅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자립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