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전설 ‘레전드’ 사전 예약 “진화된 성능”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3일 16시 16분


혼다코리아는 완전히 새로워진 ‘뉴 레전드’의 제원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혼다 레전드는 지난 2006년 국내에 첫 도입된 이후 혼다의 최고급 간판급 모델로서 고객들의 극찬을 받은 럭셔리 세단이다. 미국에 이어 올해 다시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될 뉴 레전드는 각종 진화된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성능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담았다.

특히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각종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사양들을 대거 탑재해 ‘기술의 혼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뉴 레전드에는 세계 최초의 사륜정밀조향 기술 ‘P-AWS(Precision-All Wheel Steer)’가 도입돼 어떠한 환경, 노면 상황에서도 완벽한 조정 안정성을 구현한다. P-AWS는 리어 토(Rear Toe)의 좌우 독립 제어가 가능한 기술로 직선 주행 및 코너링 시 민첩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뉴 레전드는 혼다의 독자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엔진을 탑재했다. 3.5L 직접분사식 i-VTEC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는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7.6kg.m의 강력한 힘과 복합연비 기준 9.7km/ℓ의 연비 성능을 실현한다.

뉴 레전드에는 안전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들이 탑재됐다. 카메라를 통해 올바른 차선 유지를 도와주는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와 고속 주행은 물론 교통량이 많은 저속 상황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CC(Adaptive Cruise Control), 저속 추종 장치 LFS(Low Speed Following), 그리고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예방하는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CMBS(Collision Mitigation Brake System)이 탑재됐다.
또한 차량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과 같이 전방 위 시야를 확보해주는 멀티뷰 카메라 시스템MVCS(Multi View Camera System)과 주행 중 사각 지대에 차량이 진입하면 경고음과 인디케이터로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BSI(Blind Spot Information) 등을 통해 차별화된 수준의 운전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편 뉴 레전드는 기존 6개의 에어백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추가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 한 결과 미국고속도로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도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혼다코리아는 뉴 레전드 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레전드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 5년 10만km 서비스 무상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공식 딜러를 통해 혼다 자동차를 재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레전드 구입 시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뉴 레전드의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혼다 공식 딜러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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