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前회장, 농심 사외이사 사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4일 03시 00분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농심의 사외이사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농심은 3일 “오늘 오전 라 전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라 전 회장은 “치매 증상을 이유로 신한사태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던 사람이 왜 대기업 사외이사는 맡으려 하느냐”는 시민단체 주장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라응찬#농심 사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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