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CC 크리켓 월드컵 2015’ 공식차량 후원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10일 09시 57분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 개최되는 2015년 제11회 크리켓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9일 외신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호주 7개, 뉴질랜드 7개 도시에서 열리는 ‘ICC 크리켓 월드컵 2015’ 공식 차량으로 뉴질랜드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소형SUV ix35를 비롯해 산타페, iMax밴, i40왜건 등 총 94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차가 전달한 차량들은 대회기간 VIP를 위한 의전과 심판, 행사 운영요원들의 지원차량으로 활용된다.
사진=torquenews
사진=torquenews

크리켓은 인도, 호주, 영국, 남아공 등 주로 영연방 국가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다. 크리켓 월드컵은 축구 월드컵, 올림픽, 럭비 월드컵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로 꼽힌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뉴질랜드법인, ICC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클랜드 밀 포드 해변에서 지난 7일 ‘ICC 크리켓 월드컵 2015’ 후원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 뉴질랜드 현지법인 부사장 앤디 싱클레어(Andy Sinclair)는 “현대차가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여름 스포츠인 크리켓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크리켓 월드컵을 포함해 챔피언스 트로피(Champions Trophy), 월드 T20(World T20) 등 ICC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에서 의전 및 운영 차량을 지원하고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차의 크리켓 후원 활동은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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