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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 병합승차권 ‘최초’ 판매, 좌석과 입석 합친 형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0 17:42
2015년 2월 10일 17시 42분
입력
2015-02-10 17:42
2015년 2월 10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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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병합승차권 판매’.
‘설 병합승차권 판매’
설연휴 열차의 병합승차권이 오는 15일부터 전국 기차역에서 판매된다. 판매 예정인 설 병합승차권은 좌석과 입석이 합쳐진 형태로, 출발일에 앞서 파는 것은 최초다.
코레일은 지난 9일 “15일 아침 7시부터 17일~22일까지의 열차 병합승차권을 사전 판매한다”고 전달했다.
병합승차권은 승객들에게는 기차의 빈 좌석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업체 입장에서도 수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특정 좌석을 서울~대전 손님이 예매하면 서울~부산 승객은 이용할 수 없다. 대전~부산 구간은 빈 자리로 운행될 수 있다는 뜻.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코레일은 지난 2007년 ‘서울~대전은 입석, 대전~부산은 좌석’으로 병합하는 방식의 승차권을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병합승차권은 표 판매가 사실상 확정된 뒤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당일 기차에 한해 출발 1시간께 전부터 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코레일 측은 “15일이면 설연휴 기차표는 사실상 다 팔렸다고 보고 병합승차권을 사전판매하기로 했다”면서 “이르면 3월부터 당일 기차의 병합승차권을 인터넷으로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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