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움츠렸던 창업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채비를 하고 있다. 저마다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창업시장을 두드리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그나마도 외식에 집중되어 선택의 폭도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가오는 봄에 색다른 창업 아이템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볼 생각이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로봇페인팅 서비스’를 주목해보자.
□ 로봇이 건물외관을 도색한다 로봇페인팅 서비스(벽면 실사 도색)란 도색로봇 개발기업인 ㈜로보프린트가 지난 2010년부터 사업화를 시작한 신규 아이템이다. 로보프린트는 2009년 처음으로 건물 외관을 도색하는 로봇인 ‘아트봇(ARTBOT)’을 개발한 후 곧바로 로봇페인팅 서비스의 사업화에 매진해 지금까지 다수의 공공 디자인 시공 사례를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로봇페인팅 서비스의 조달등록에도 성공하면서 사업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따라 그간 한정적인 지역에서만 진행돼온 로봇페인팅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3월 초 전국지사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로봇페인팅 서비스는 원격 조종되는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도색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인명사고 위험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로프에 매달린 사람이 일일이 그리기 힘든 섬세한 이미지도 마치 프린트를 하듯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비용도 인력 투입 대비 대폭 절감 가능하다. 스프레이 분사로 인한 잉크 날림 문제도 없어 친환경적이다.
□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로봇페인팅 도심을 걷다 보면 노후화되고 지저분한 건물 외벽을 많이 보게 된다. 이들 건물은 외벽을 다시 도색하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미루게 되는데 이는 건물의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로봇페인팅 서비스는 바로 이 지점에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단순히 도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가치를 끌어올림으로써 건물주, 입주민, 주변 거주자 모두 만족한다는 점이다. 이는 그간 로보프린트가 진행해온 다양한 공공, 민간 시공 사례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로보프린트 관계자는 “로봇페인팅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사람들이 멀리하고 눈살을 찌푸리던 낙후된 건물을 사람들이 찾아오고 미소 짓는 건물로 바꿀 수 있다”며 “공공 구축물에 광고가 가능한 광고물 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로봇페인팅 서비스는 단순 도색을 넘어 광고의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어 대박사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페인팅 서비스와 사업설명회에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oboprint.co.kr) 또는 본사 전화(053-422-300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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