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배포…총 8만 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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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2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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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발간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가 한글로 번역돼 전국에 배포된다.

지난 10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5년도 한글판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총 8만 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글판 지도는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석굴암과 불국사, 창덕궁, 조선왕릉 등 한국의 세계유산 11점을 비롯한 전 세계 1,007점의 세계유산 분포와 현황을 전지(885mm×580mm) 크기의 포스터 형태로 제작되었다. 특히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에는 아시아 지역의 유산으로 지난 해 새롭게 등재된 한국의 남한산성의 사진도 실려있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의 세계유산 등재 경험을 살려 지난 2014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개도국 내 가치 있는 유산들의 세계유산 등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며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발간을 통해 한국의 세계유산 뿐 아니라 개도국의 세계유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글판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전국 세계유산 지역에서 배포하고, 또 ‘유네스코와 유산’ 사이트(heritage.unesco.or.kr)에서 양식을 작성하여 신청 후 우편요금을 입금하면 개별 수령도 가능하다. 온라인 파일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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