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팬오션 인수 본계약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3일 03시 00분


하림그룹은 12일 법정관리 중인 팬오션(옛 STX팬오션)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이 팬오션과 하림 컨소시엄의 본계약 체결을 허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제일홀딩스와 국내 사모펀드(PEF)인 JKL파트너스 등이 결성한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18일 팬오션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실사작업을 벌여왔다. 팬오션 인수대금은 총 1조79억5000만 원이다. 하림그룹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8500억 원을, 나머지 금액은 회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하림그룹#팬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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