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일하기 좋은 기업 베스트 60’에 한국 기업 11곳 뽑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3일 15시 22분


신한은행, 신한카드, 롯데백화점, 부산은행, 현대해상화재보험, Abbvie(한국애브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동부생명,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세영기업 등 총 11개의 국내 조직 및 기업이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60 곳(Best Workplaces in Asia 60)’에 선정됐다.

미국, 유럽 등 세계 50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신뢰경영지수를 발표하는 GPTW¤ (Great Places to Work Institute¤)는 인도 뭄바이 트라이던트 호텔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 GPTW¤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Best Workplaces in Asia, 2015’ 시상식을 열었다.

앞서 소개한 국내 기업 및 조직은 Google, Microsoft, Marriott, Adobe, American Express, Ericsson, Est¤e Lauder, Hyatt, NetApp 등 세계 유수 기업과 함께 수상했다.

Best Workplaces in Asia는 50개국에서 추천된 1500개 조직 및 기업을 후보군으로 하여, 최고의 신뢰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베스트 60’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작했다.

조직 내 임직원간의 신뢰지수 (Trust Index)를 조사하고, 신뢰 구현의 지속성, 합목적성 등을 평가하는 Employee Comment, 기업의 제도,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평가하는 Culture Audit¤의 글로벌 표준의 3단계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주최 측은 선정된 한국 기업에 대해

1.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2. 서로의 배경과 경험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한다.
3. 개인의 장점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비판을 거리낌없이 해주며, 그 비판을 기꺼이 수용한다.
4. 문제해결 방식이 창의적이며 서로 협업하려는 의지가 높기 때문에 성과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
5. 의견이 충돌할 때도 갈등을 심화시키지 않으며 함께 일을 처리한다.
6. 공동목표를 향한 하나의 지향점을 바라보기 때문에 다른 구성원들이 성공적으로 일을 끝낼 수 있도록 기꺼이 헌신하고 희생한다
등의 특징을 보인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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