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커큐민 함량 높은 진도울금 ‘인기’

  • 입력 2015년 2월 13일 16시 33분


노란색 향신료 ‘커큐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커큐민이 항암, 항염, 항치매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어 다양한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쏟아져 나온 까닭이다.

커큐민은 카레의 원료인 울금(강황)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울금은 열대지방에서 나는 작물로 국내에서는 기후가 온화한 전라남도 진도에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풍부한 일조량과 적정 수준의 강수량 등 울금이 자라기에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어, 진도울금은 타 지역보다 색깔이 곱고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진도울금의 경우 특유의 쓴맛으로 인해 생으로 먹기보단, 분말로 가공하여 음식에 넣어 먹거나 차나 환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유나 요구르트 등에 진도울금 가루를 섞어 마시면 씁쓸한 맛과 향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피로회복,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다.

얼마 남지 않은 명절에 진도울금을 설 선물로 장만하려는 사람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진도울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율이 크게 증가하는 한편, TV 홈쇼핑에서도 잇달아 완판기록을 세우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 것이다.

진도울금 관계자는 “울금은 심혈관계나 염증 질환을 앓고 있는 중장년층 분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자식품으로, 설 선물로 관련 제품을 찾는 분들이 크게 늘었다”며 “진도울금을 물에 우려 차로 마시거나, 가루를 여러 음식에 첨가해 드시는 방법으로도 2015년 한 해를 충분히 건강하게 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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