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의 미니 쿠페(Coupe)와 로드스터(Roadster)가 내년 미국에서 단종 된다.
12일 미국 오토블로그는 미니가 내년부터 쿠페와 로드스터 두 모델을 출시 3년도 채우지 못한 채 더 이상 미국에서 팔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유는 판매량 부진과 신형 미니 쿠퍼의 등장으로 시장 역할이 모호해졌기 때문.
사진=미니(MINI), 로드스터 두 차량은 미니의 2인승 모델로 민첩한 핸들링은 물론 고카트 특유의 드라이빙 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차량이다. 그러나 기존 쿠퍼 해치백 및 로드스터와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계속 받아왔다.
미니는 로드스터 콘셉트 카인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MINI Superleggera Vision Concept)’를 양산해 이들 차량을 대체할 계획이다.
사진=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 한편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는 미니와 이탈리아 코치빌더 ‘투어링 슈퍼레제라(Touring Superleggera)’와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영국의 디자인,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 독일의 기술력이 더해져 지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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