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5 시카고오토쇼’에서 2016년형 엘란트라 GT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적용한 엘란트라 GT는 기존 스타일에서 탈피해 세련된 프로젝션 헤드램프, 17인치 알로이 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주는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또한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3마력을 발휘하며 6단 자동/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특히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폰 음성인식 기능인 애플 시리(Siri)와 연동해서 주행 중 별도의 휴대폰 조작 없이 차량의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시리 음성명령을 사용할 수 있다.
엘란트라 GT는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약 1만9600달러(약 2161만 원)부터다.
한편 올해로 107회를 맞는 시카고오토쇼는 14일부터 22일까지 계속되며 현대차는 1769m²(약 535평)의 전시 공간에서 27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댓글 0